(핵레전드썰)진짜 통쾌함ㅋㅋㅋㅋㅋ시댁썰

어제 시댁 외가 제사였음

시어머니가 예물로 사준 (짝퉁) 가방을 들고 갔음.

근데 오랜만에 본 언니가 그러니깐 언니의 딸이(날 별로 안 좋아함. 자기보다

일찍 결혼했다고ᄏᄏᄏᄏ)

"어머, 이거 짝퉁이네.. 짝퉁살바에 할부로 좀 싼

명품 사지~" 이러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

주위에 이모들도 하나씩 거들었음

물론 그 자리엔 어머님도 아버님도 신랑도

있었음. 어머님은 갑자기 숟가락질을 멈추셨고

아버님은 갑자기 화장실을 간다며 일어나셨음.

그때 신랑이 가방을 보면서 갸우뚱거렸음

화나는게 아니라 점점 웃겼음. 어머님이 안

쓰러워서 말할까 말까 하다 고만뒀는데ᄏᄏᄏᄏᄏᄏᄏ

신랑이 갑자기

"누나, 이거 짝퉁이야? 이거 엄마가 예물로 사준 건데?

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분위기 대~~~~~~~~~~~~~~~~~~~~박

싸해지고

사촌 언니는 얼굴 하얘지고 어머님과 5분의 사촌 이모님들도

일제히 숟가락질에 바쁘셨음

제일 나이 많은 고모부님이 갑자기

숟가락을 내려놓으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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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니한테 나잇살 처먹고 입만 놀린다며 결혼이라 하라면서 뭐라 하심 ㅋㅋㅋㅋㅋㅋㅋ

덕분에 설거지도 안 하고 나오고

고모부님이 좋은 가방 사라고 십만 원 주시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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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님이 또 십만 원 주시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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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님도 오만 원 주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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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아 통쾌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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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라 한 잔 먹은 것처럼 속이 내려가버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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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 그래도 짝퉁인 거 알아서 어머님 뵐 때만 들고 가는데

그 가방 받고 서운했던 게 이렇게 터질줄이얔ㅋㅋ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