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핵사이다썰]독립운동을 테러라고 말하던 개xx.. 주댕이 찢어버린썰

안녕하세요~
얼마 전 진짜 별 어처구니없는 생각을
머릿속에 심어놓고 있는 사람을 만나
썰어버린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.


며칠 전 그냥 평소 조금 아는 분이랑
대화를 나누다가 is 관련 이야기가 나오고
거기서 프랑스 테러 이야기가 나오고
그렇게 테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..
그분이 갑자기 이런 뉘앙스의 말을 하더군요.


'프랑스에 테러를 한 그 사람은
프랑스 입장에서 테러지만
자기 나라에서는 애국자 취급을 받을 거다'
라고 하는데...


진짜 엥????순간 잘못 들은 줄 알았습니다.
지금 이게 뭔 개소린가 싶어
그게 그냥 미친 테러지
애국이랑 도대체 무슨 상관이냐 물으니
저를 참 어리다는 눈빛? 그런 눈으로 쳐다보며
한다는 소리가 이렇습니다.

'한국에서는 독립군이 애국자 취급을 받지만
일본이나 제3자 입장에서는 그냥 테러범 아니겠냐?
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'
라고 하더군요.


그러더니 자기도 자기 발언에 대해
안 좋은 소리 들을 거는 알았는지
이어지는 말이
그렇다고 해서 테러나 일본이 잘했다는 게 아니고
독립군이나 독립운동을 했던 분들을
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다.
그냥 그런 행위들이 우리 입장에서는
독립운동이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
결국 테러다 그냥 그렇다는 거다.ㅋㅋㅋㅋ참나
이럽니다.
하..딥빡 이런 미친 새끼가..
정말 순간적으로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
정신적으로 3초간 스턴을 맞이했습니다.


잠시 후 제가 말했습니다.
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?
그딴 쓰레기 테러분자랑
독립운동가분들을 동일선상에 놓은 거
그 자체가 이미 비하를 넘어서 그
분들을 모욕한 거다'


이 말을 했더니 마치 그런 말을 예상했다는 듯이
아.. 진짜 객관적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
흥분하네... 한국인 하...
라고 이야기를 하더니
표정이 썩어가는데ᄏᄏᄏ
마치 수준 안 맞아서 대화를 못하겠네
이런 표정??(여기서 열이 확 오름)

그리고 말을 이어가더군요.

솔직히 까놓고 말해서
프랑스에서 발생했던 테러나
윤봉길 의사가 도시락 물병 폭탄을 던진 거나
안중근 의사가 이토를 저격한 거나 다 같다
결국 폭력을 행사한 거고
사람의 목숨을 노린 건 마찬가지 아니냐?
물론 그분들의 행위가
우리의 입장에서 독립을 위해 행했던
의로운 일이라 할 수 있겠지만
그건 어디까지나 우리가 보는 시각이고
일본이나 다른 3자가 보기엔 그냥 사람의
목숨을 노린 테러일 뿐이지
마찬가지로 프랑스가 보기엔 테러지만
테러를 자행했던 그들의 나라에선
영웅 대접을 받을 거다 나불나불!~~~
반대로 이완용을 봐라
우리 입장에선 매국노라 욕하지만
일본의 입장에선 그저
자기 나라로 귀화를 선택한 영웅일 뿐이다.

와.. 이딴 미친 울 집 강아지도 못내는 역대급 개소리를 하는데..
정말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.
그래서 제가 이야기했습니다.

지금 뭔가 거대한 착각 속에 사시는 것 같은데
안중근 의사께선 나라의 독립을 위해
그저 열심히 야채가게를 운영하면서
아내와 아이들을 건사하며
착하게 살아가던 그저 선량한 시민인
스즈끼를 향해 코레아 우라~를 외치며
총으로 가슴을 저격하고

정직한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던
다케시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가업
그렇게 장인정신으로 운영하던 그 초밥집에 윤봉길 의사께서
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
폭탄을 던졌습니까?

그것도 아니라면
김좌진 장군께서 군대를 이끌고
청산리에 있던 일본인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를
무력으로 강제 점령해서
아무 죄 없는 아이들을 인질로 잡거나 목을 따 죽이고
극장에 폭탄을 설치해서
무고한 민간인들을 학살하고 죽이면서
독립운동을 하신 겁니까?

아무것도 모르면서
뚫린 입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.
당시 독립운동하시던 그분들이
총을 쏘고 폭탄을 던지고 하셨던 건
어디까지나 일제의 만행에 앞장 서던
고위 장교, 정치인, 경찰서, 군부대였습니다.
그런 숭고한 행위가 어찌 감히 무고한 민간인들을 희생시킨
프랑스 테러랑 동급이 될 수 있습니까?
지금 제정신입니까?
안중근, 윤봉길, 김좌진
이런 분들이 하셨던 일들은
우리뿐만 아니라 제 3자.. 아니
지나가던 개가 봐도 독립운동으로 보입니다.
독립운동을 어떻게 저딴 테러 쓰레기 같은
짓거리가 아니란 말입니다!!

그리고 당신 딸이(이분 딸이 있음)
집안의 철천지원수 가문과 결혼을 하려고
집문서, 땅문서를 몰래 빼돌려 나가는데
그 집식구나 지나가던 제3자가
당신 딸의 그 행위를 보고
이건 그냥 그 집으로 귀화했을 뿐이다.
그 집에서 영웅이다!~ 이런 말을 객. 관. 적.으로 하면
인정하실 겁니까?

아시겠습니까???

우리나라의사분들의 독립운동은 전 세계에서
오직 일본만 그 행위를 테러라고 주장할 뿐입니다.
어디 가서 객관적인척하면서
마치 뇌 없는 것처럼 말하지 마세요.
부끄러운 줄 아세요.

그랬더니 잠시 구시렁구시렁하다
이내 할 말이 없는지 입을 꾹 다물고
얼굴이 시뻘게지면서
생각이 꽉 막혔니 어쨌니
대화의 수준이 어쩌고저쩌고 거리더니
기분 나쁜 티 팍팍 내며 자리를 뜨더군요.

세상에..
도대체 평소에 뭘 먹고살면
독립운동을 테러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걸까요?
안중근 의사를 보고..긴또깡?
이건 이분에 비하면 그냥 애교더군요.
참 더러운 경험하나 했네요ㅠ

한 줄 요악

저 거지새끼는 존재 자체가 테러임! 

댓글

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

{통쾌 역관광썰} 돈없다고 바람난 전 여친 2년만에 복수썰

[ 사이다썰]무개념녀 사과받아낸썰 ㅋㅋㅋ

[사이다썰]소름 끼치는 치밀한 복수 이야기